올 3분기 코로나 국면에서도 성장을 일군 몇몇 기업이 조명을 받고 있다. 그중엔 오리온도 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7%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초코파이와 꼬북칩이 국내외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제는 지난해 출시한 먹는샘물 ‘제주용암수’가 여전히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오리온의 명암을 취재했다. “두마리 토끼(성장성과 수익성)를 다 잡았다” “74년생 초코파이가 선전했다”…. 제과업체 오리온을 두고 증권가에서 장밋빛
생수시장이 나날이 커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7298억원이었던 국내 생수시장 규모가 지난해 8258억원으로 2년새 13.1% 증가했다. 업계에선 온라인 배송 환경이 좋아지면서 정기적으로 생수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당연히 생수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백두산·제주도 등의 이름을 딴 생수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이번엔 오리온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 제주토착기업을 인수해 3년간 준비를 거쳐 생수 ‘제주용암수’를 선보였다.[※참고 : 현재
오리온이 ‘오리온제주용암수’로 중국 시장을 노크한다. 11월 중 국내에 출시한 뒤 2020년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의 최대 커피 전문점 ‘루이싱’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2의 초코파이’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오리온의 새로운 프로젝트 ‘생수사업’을 취재했다. ‘초코파이’로 중국 파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리온이 이번엔 생수로 대륙을 공략한다. 오리온홀딩스(이하 오리온)는 11월 중 국내에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제주용암수)’를 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