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김치 세계화에 나섰다. 전북 익산의 국가 식품클러스터단지에 수출용 김치공장을 세우고 ‘글로벌 NO.1’ 김치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풀무원의 난데없는 해외 김치시장 진출엔 이상한 점이 숱하다. 풀무원 김치의 시장점유율이 미미한데다, 해외수출시장의 상황도 녹록지 않아서다. 김치의 매운맛을 알리겠다는 풀무원이 되레 매운맛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풀무원의 김치수출전략을 취재했다. 풀무원이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에 ‘글로벌 김치공장’을 세웠다. 포기김치·백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