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금융위기설’이 나돌면서 한국이 불안에 떤다. 한국의 가장 큰 고객이 중국이라서다. 하지만 진짜 걱정할 건 그게 아니다. 중국이 구조조정을 통해 막강한 제조업체를 탄생시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한국은 전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중국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다. 한국은 제조대국 중국이 필요로 하는 중간재를 공급하면서 중국의 톱(TOP)
중국 경제 안팎에서 이상신호가 새어 나온다. 기업 디폴트가 잇따르고 뱅크런 사태까지 터져서다. 한편에선 ‘중국판 서브프라임’ 사태가 우려된다며 경고 시그널을 울린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중국 금융위기설은 과장됐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쇼크에 큰코를 다쳤던 국제금융시장이 ‘실체 없는 공포’를 부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스쿠프가 중
중국발 금융위기설이 한국시장을 떠돈다.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위기가 터질 수 있다는 거다.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금 한국이 경계해야 할 건 중국발發 금융위기가 아니다. 중국 전통제조업의 구조조정 후폭풍이 얼마나 무서운 리스크를 동반할지 체크해야 한다.위안화 환율하락을 시작으로 ‘수출 감소’ ‘회사채 부도’가 잇따르자 중국경제 위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