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상태가 나빠지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당뇨병 환자의 골절 위험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이유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와 골질骨質이 감소해 생기는 병이다. 고령자에게 많은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50대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은 50대를 전후해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분비가 줄어 골밀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당뇨병으로 골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골량骨量의 감소보단 골질骨質의 저하에 있다. 골질에는 콜라겐이 관여한다. 당뇨병 탓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다른 곳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으나 척추 쪽에 문제가 생겨 고생하는 고령자가 많이 찾아온다. 이들 중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꽤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말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척추관은 허리 뼈 부근에 있는 신경이 통과하고 있는 관을 말한다. 굵은 신경은 뇌에서 등뼈를 통과해 허리와 다리 쪽으로 연결돼 있다. 이 신경으로 통증이나 피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매년 기록을 경신 중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1세다. 남자는 79세, 여자는 85.2세다. 일본은 한발 앞선다. 2015년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여자가 87.05세, 남자는 80.79세다. 오래 사는 것은 분명 축복이지만 삶의 질(Quality of Life) 향상이 과제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