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어귀마다 둥지를 틀고 있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빅2로 꼽힌다. 하지만 야심차게 진출한 중국시장에선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 두 업체는 각각 2004년, 2005년 중국시장에 깃발을 꽂았지만, 10년 넘게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중국에서 빵 터질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국내 베이커리 빅2의 중국시장 성적표를 살펴봤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빅2로 꼽히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2000년대 초반 중국시장에 앞다퉈 진출했다. 20
현대백화점그룹이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가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올 10월 7일 ‘베즐리’를 전문업체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베즐리는 2000년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개발한 베이커리 브랜드로 현대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영업 중이다. 지난 6월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내의 베즐리 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외손녀 장선윤 씨에 이어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도 베이커리 사업서 손을 뗀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보유한 제빵업체 신세계SVN(전 조선호텔베이커리)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 측은 올 초부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나오면서 지분 정리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