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저당 탄산음료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를 내건 탄산음료는 “맛이 없다”며 찬밥 신세를 받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과당이 몸에 나쁘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건강한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덕분에 단종됐던 음료가 부활해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월 10년 만에 재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는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개(250mL캔 기준)를 달성했다.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서 꾸준히 버티다가 빛을 본 경우도 있다. 동아
닭가슴살로 국내 건강식품 플랫폼 시장을 사실상 평정하고 있는 푸드나무가 풍랑을 만났다. 해외 진출을 꿈꾸며 2018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는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등장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푸드나무는 바람을 잘 피해갈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랭킹닭컴 운영사 푸드나무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헬스’ ‘다이어트’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바로 ‘닭가슴살’이다. 피트니스 인구가 증가하고 웰빙 식단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90% 이상이 입점해 있는 ‘랭킹닭컴’도 승승장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