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컨소시엄의 현장실사를 저지했다. M&A는 좌절됐고, 대우조선해양은 침체의 늪에 빠졌다. 2018년 호반건설은 대우건설 M&A 플랜을 완전히 접었다. 실사에서 뜻밖의 손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2019년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실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에선 무실사 M&A 가능성을 내놓는다. 전례前例를 보면 가능성이 없지 않고, 리스크도 크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무실사 M&A 가능성과 리스크를 취재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나섰다. 2008년 첫 매각 시도 이후 10여년 만이다. 그런데 그때와 비교하면 조건이 부실하다. 매각대금이 3분의 1토막 났을 뿐만 아니라 그 대금을 당장 손에 쥘 수도 없다. 산은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플랜에 의문부호가 붙는 이유다. 산은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2019년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절차를 2008년 때와 비교해봤다. 2008년 3월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입찰.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