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규제와 안전 문제로 몸살을 앓던 ‘공유 모빌리티’ 산업이 국내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법이 바뀐 데다, 킥보드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즐겨 사용하면서입니다. 카카오·쏘카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또다른 문제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킥보드 등 모빌리티의 수가 너무 많아졌다는 겁니다. 사용 후 찾아가지 않는 모빌리티가 보도를 점거한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심하길래 이런 지적이 나오는 걸까요? 더스쿠프(The SCOOP)가 킥보드가 많이 다니
코로나19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홍대 ‘걷고싶은거리’에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회복’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 홍대의 좁은 뒷골목엔 여전히 침체가 흘렀다. 2개월 전만해도 영업하던 가게 중 문을 닫은 곳이 수두룩했고, 정부 지원이 못 미치는 틈도 많았다. 조금씩 늘어나는 사람들로는 역부족인 듯 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홍익로3길 200m를 걸어봤다. 홍대에 자주 가는 사람들은 ‘홍익로3길’을 ‘곱창골목’이나 ‘걷고싶은거리 옆 뒷골목’이라고 부른다. 별칭대로 곱창식당이 여러개 몰려있고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