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옥경의 캔버스에 담은 時間

▲ 50㎝×50㎝ Acrylic on canvas[그림=엄옥경, 더스쿠프]
긴 겨울을
지나온 햇살은
따사롭기만 합니다.

봄은 저절로
우리 곁에 온 듯 하지만
겨울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많은 부침이 있었겠지요.

추위를 견디어 냈기에
더욱 고마운 따듯함.
오늘은 봄의 품 안에 담뿍 안겨
평온함을 만끽할까요.

인생의 긴 길을 걸으면서
마음속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친구나 반자가 있다면
정말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겠지요.

당신과 그 사람은 어떤 사이?
비밀을 공유해도 되는 사이?
엄옥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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