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입 살아나는 몰디브

▲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몰디브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사진은 몰디브 백사장. [사진=뉴시스]
몰디브 경제가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몰디브 통화당국(MMA)은 6월 9일(현지시간)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런 회복세는 관광산업의 성장 덕”이라고 발표했다. 몰디브 중앙은행은 “올 첫 3개월간 관광 총수입은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늘어난 미화 8억11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몰디브에 온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6960명이 증가했고, 이는 전체 관광 입국자의 27%를 차지했다. 반면 유럽으로부터 입국한 관광객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가장 많이 찾아오는 유럽국가 중 독일ㆍ이탈리아가 각각 4%, 프랑스가 2% 감소했다. 몰디브의 경제는 전적으로 관광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국민총생산(GDP)의 평균 28%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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