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을 날렵하게 더하다”

기아차, ‘K7 2015’ 시판

기아차가 2015년형 K7을 새롭게 선보였다. K7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점등 이미지를 보다 날렵하게 디자인했다. 트렁크 내부 하단은 크롬으로 장식했다. 또한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전면가공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량 내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신규 우드 그레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글로브 박스 버튼, 도어 스피커그릴 등은 크롬으로 꾸몄고, 전체적으로 ‘레드 브라운 인테리어’로 설계했다. K7은 앞좌석 통풍시트,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자외선 차단 글라스, 에어로 타입 와이퍼도 기본 적용했다. K7(현지명 카덴자)은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의 신차품질조사(대형차급)에서 1위에 올라 퀄리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2960만~2850만원이다.

기아차는 K7과 함께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트렁크 내부 하단 크롬 장식, 내장 주요부 크롬 포인트 추가, 신규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렘을 추가한 2015년형 ‘K7 하이브리드 700h’도 선보였다. 2015년형 K7 하이브리드 700h의 가격은 3450만~362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K7 2015는 내ㆍ외장을 개선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으로 최상의 품격을 제공하는 완벽한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재탄생 했다”며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 최적의 상품성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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