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재가동 초읽기

▲ 일본 센다이원전 1,2호기가 재가동될 가능성이 커졌다.[사진=뉴시스]
일본 센다이川內원전 1ㆍ2호기가 입지한 가고시마鹿兒島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內시 의회가 원전 재가동에 동의했다고 교도통신이 10월 29일 보도했다. 사쓰마센다이시 의회는 전날 임시회의를 열어 센다이원전 재가동에 찬성하는 진정서를 채택했다. 이와키리 히데오 시장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다이원전 1ㆍ2호기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2011년 3월)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을 지난달 통과함에 따라 재가동을 가시권에 앞두고 있다. 일본 언론은 내년 초 센다이 1ㆍ2호기가 재가동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화된 원전 안전기준이 시행된 이후 지자체의 의회가 원전 재가동에 동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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