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사장, 오비맥주 새 수장 임명
프레이레 신임사장은 “카스라는 대한민국 1등 맥주 브랜드를 일궈낸 오비맥주 가족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AB인베브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접목해 오비맥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인수 현 오비맥주 사장은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오비맥주에 부회장직이 신설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인수 사장이 사실상 2선으로 후퇴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런 시선을 인식해서인지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를 맡고 있는 미셸 두리커스 사장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인수 사장이 그간 오비맥주 대표로 일궈낸 놀라운 성과와 실적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이 불명예스럽게 ‘2선 후퇴’를 한 게 아니라는 거다. 미셸 두리커스 사장은 이어 “오비맥주의 새로운 경영진이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회사와 브랜드를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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