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
실적을 향상시킨 또 다른 주역도 있는데,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 겸 CEO이다. 아이거 CEO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해 디즈니를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이듬해인 2006년 3차원(3D)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제작사로 유명한 픽사 스튜디오를 74억 달러(약 8조199억원)에 인수했고 2008년에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40억 달러(약 4조3308억원)에 M&A했다.
2012년에는 영화 스타워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을 40억5000만 달러(약 4조3849억원)에 사들였다. 디즈니는 2015년 스타워즈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는 아이거 회장의 이런 공로를 인정해, 2016년 만료 예정인 아이거 CEO의 임기를 2018년 6월까지 연장했다. 보수 역시 전년 대비 35% 증가한 총 4650만 달러(약 503억원)를 기록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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