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LINC사업단, 가족회사 산학협력교류회 개최

▲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한익수 한양정밀 대표(오른쪽)[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이 현장인 한양정밀에서 가족회사들이 모이는 ‘Future Mobility센터 산학협력교류회’를 가졌다. 4일 열린 이번 교류회에는 국민대 LINC사업단 산하 자동차부품 산학협력협의회와 해석기술 산학협력협의회가 함께 모였다.

한익수 대표, 김대영 전무(이상 한양정밀), 이문성 부사장, 주유환 상무(이상 한국TRW), 최승일 전무(큐덱스), 김광진 전무(삼원플라스틱), 조훈식 대표(아이젠글로벌), 서승섭 대표(신원테크), 이진희 본부장(한국ESI), 김창훈 대표(브이이엔지), 강승대 대표(엠티에스) 등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학협력교류회가 열린 한양정밀은 국민대 가족회사이자 2014년 12월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RBPS(Responsibility Boundary Production System : 환경품질책임제)를 중심으로 수많은 혁신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별히 현장에서 교류회가 열리는 만큼, 원가절감을 통해 흑자 기업으로의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고, 자동차 부품업체의 품질혁신에 대한 활발한 벤치마킹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한익수 한양정밀 대표이사는 “많은 가족회사 대표들께서 찾아와 주신 만큼 현장 투어와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서로 나누고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로 환영사를 전했다. 아울러 가족회사와 협의회 소개에 이어 한일정밀 환경품질책임제(RBPS)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익수 대표가 직접 나서 RBPS 개념과 실제 현장에 적용한 변혁의 과정을 소개하고, BIQ(Built in Quality) BIE(Built in Environment)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현장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혁신을 위한 노력의 과정과 노하우를 짚었다.

품질혁신 세미나와 설비혁신 세미나에서도 심도 깊은 토론과 함께 협의회사의 혁신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품질혁신 세미나 주제발표를 한 정경훈 교수(LINC사업단 기업지원센터장)는 “변화에 대한 열정과 자세, Detail과 Perfect가 품질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뒤어어 설비혁신 세미나 주제발표를 한 장현수 교수(LINC사업단 기술이전센터장)는 “사람과 설비, 시스템의 체질개선이 모여 기업의 체질개선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했다. 조훈식 아이젠글로벌 대표는 “이번과 같은 교류회와 현장투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향후 현장 세미나에 대한 가족회사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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