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642, 직영매장 성공으로 가맹사업 본격화

▲ 가로등육회는 한우 암소만을 사용한다.
외식 창업시장에 육회와 샤브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육회는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고기전문점의 사이드 메뉴로 제공돼 왔다. 샤브샤브는 별도의 아이템으로 구이전문점과는 다른 창업 형태다. 둘 다 전문점을 내세우며 창업시장에 큰 획을 긋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샤브샤브의 장점과 차별화된 육회의 맛을 내세운 이색 브랜드가 창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다.

주인공은 외식 문화를 정직함으로 밝혀서 이끌겠다는 ‘가로등’의 아이덴티티와 육(6)회+샤(4)브+이(2)야기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간직한 ‘가로등642’(www.galodeung642.co.kr)다. 정성이 가득한 꽃샤브(밀푀유나베)와 최상급 한우 가로등육회를 10년 전 가격 그대로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는 외식 공간으로 뜨고 있다.

꽃샤브(밀푀유나베)는 일반 샤브샤브처럼 소고기와 야채를 소스에 찍어 먹고, 후식으로 칼국수와 야채죽 등을 사리로 추가해 먹는 것과 같다. 값비싼 샤브샤브와는 다르게 가격도 저렴한데다 소고기와 야채를 포개어 꽃 모양으로 하나하나 냄비에 담는 정성으로 고객 감동도 이끌어내고 있다.

가로등육회는 수많은 품종 중에서도 한우 암소만을 사용한다. 부위로는 지방이 적은 우둔살을 피막손질->진공포장->저온숙성 단계를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가로등642 관계자는 “이를 통해 육회를 최상의 상태로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가로등육회는 하트 모양으로 제공돼 맛은 물론 눈으로도 감동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로등642 직영 매장은 서울 상수역 인근에 있다. 월 매출 3000만원 정도인데 순수익금은 1000만원 정도다. 수익률이 30%를 넘는다. 이에 대해 가로등642 관계자는 “성공 및 지원 시스템은 AOM System이다”고 밝혔다. AOM System이란, 전문 인력 없이 누구라도 조리가 가능한 Anyone System과 가맹 본사에서 육수 엑기스와 각종 소스를 One-Pack System으로 개발하고, 매장에서 최소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Minimum System 환경 구축을 말한다. 이로 인해 재료 원가와 인건비가 절감돼 순수익률이 높다는 것이다.

가로등642 관계자는 “직영 운영을 통해 꽃샤브(밀푀유나베)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최상급 한우 가로등육회로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높은 영업 매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했다”며 “차별화된 아이템, 운영이 편리한 시스템, 이윤이 남는 수익구조를 토대로 소자본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가맹본사와 가맹점,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맹문의 1544-2576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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