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된 것이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10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시장예상치인 18만명을 크게 웃도는 27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10월 무역수출과 수입규모가 감소한 점도 국내 증시를 압박했다. 한 주간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증권ㆍ스몰캡ㆍ펀드 등의 투자 전략과 추천 종목을 정리했다.
Bond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5개월째 동결했지만, 채권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금통위는 국내 경기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등 외부 영향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도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 대신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에 신경을 쏟고 있다. 국내 채권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맞물려 급등했다.
Fund
채권혼합형 펀드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4조9087억원이 빠져나가는 사이 채권혼합형 펀드엔 5조1042억원이 몰렸다.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은행 고객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서다. 채권혼합형펀드는 자산의 60~70%를 우량 국공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고 나머지를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린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져도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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