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파급효과

▲ 콜롬비아에선 지카 바이러스 감염 임산부가 500명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
‘지카 바이러스’ 확산으로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카리브해 국가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반구에 미칠 경제적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날 지카 바이러스 대처를 돕기 위해 1억5000만 달러를 지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서반구의 26개 국가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보고됐다.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에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급증을 초래해 공포를 일으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 창궐과 관련, 국제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미국은 임신 여성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창궐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하도록 촉구했다. 지카 바이러스 창궐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모두 36억 달러 로 추산된다.
노미정 더스쿠프 기자 noet85@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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