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사진=뉴시스]
“G5 출시를 맞아 고객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전자의 근본적인 변화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준호(57)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이 신제품 ‘G5’의 성공을 위해 승부수를 띄었다. 관례처럼 해오던 예약판매 마케팅을 포기하고 ‘체험 행사’를 택한 것이다.

LG전자는 G5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LG플레이그라운드를 전국 6곳에서 운영한다. 2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픈을 시작으로 26일 여의도 IFC와 삼성동 코엑스, 31일 판교ㆍ신촌 현대백화점 등에 차례로 마련한다.

조 사장이 체험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G5가 소비자들에게 조금은 낯선 ‘모듈형’ 제품이기 때문이다. 가령 ‘캠플러스’를 장착하면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쓸 수 있고, ‘하이파이 플러스’를 장착하면 고품질 뮤직 플레이어가 되는 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모듈식 디자인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