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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CEO] 징역 10년 구형에 ‘당혹’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62호] 2017년 11월 08일 (수) 08:53:17
김미란‧이지원 기자 lamer@thescoop.co.kr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사진=뉴시스]

10월 30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회장 일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배임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125억원,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서미경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에 벌금 220억원ㆍ1200억원을 구형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원이 구형됐다.

신 회장은 구형에 앞서 “롯데그룹이 진정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모든 책임을 신 총괄회장에게 전가하고, 직접적인 이익도 신 전 이사장이 취했다고 주장하지만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경영권을 강화하는 등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면서 구형 이유를 밝혔다. 1심 선고는 12월 22일 예정이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


“고품질의 전기차용 소재를 공급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연구ㆍ개발(R&D)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전기차소재 포럼 2017’에 참석한 오인환(59) 포스코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 포럼의 목적이 ‘전기차 사업간 시너지 방안 모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 사장 발언은 ‘포스코가 전기차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는 포스코 외에 국내외 150여개의 전기차소재 고객사가 참석했다. 고객사들은 경량소재ㆍ구동모터ㆍ배터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기차 관련 니즈와 시장 동향, 개발현황을 물었고, 포스코는 전기차 관련 사업의 준비 현황과 고부가가치제품, 솔루션 등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여는 포스코 기가스틸 및 이용솔루션’ ‘구동모터 개발 동향’ ‘전기차 배터리 기술 동향’ 등 실제 제품을 시연해 고객사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오 사장은 “전기차용 제품과 고객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도 변함없이 고객들의 동반자로 자리를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뉴시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한중 해빙 무드에 ‘안도의 한숨’


정의선(47) 현대차 부회장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 이후 양국에 해빙 무드가 조성되면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관식에 참석했다. 현대차가 그만큼 중국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직격탄을 맞고 실적이 추락했다. 현대차ㆍ기아차의 중국 내 판매는 올 들어 9월까지 70만20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6% 급감했다. 중국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차의 파트너 베이징자동차(BAIC)가 부품업체에 대금 지급을 거부해 생산공장이 수차례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하면서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졌다. 정의선 부회장은 한ㆍ중 관계 정상화 협의를 두고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양국 관계가) 좋은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말로만 떠들었는지 성찰하라” 


“머지않은 장래 은행의 경쟁자는 구글ㆍ아마존ㆍ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ICT 기업이 될 것이다.” 윤종규(63) KB금융그룹 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금융 서비스 분야가 어느새 IT 신기술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도전해 KB의 영토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향후 성장 동력으로 ‘종합 생활금융 서비스’를 언급했다. 그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고객의 금융 니즈를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ㆍ보험ㆍ카드ㆍ자산운용ㆍ캐피탈 등이 역량을 집중하는 KB만의 원스톱 토털서비스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 서비스의 최우선 과제가 고객의 경제적 행복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이 문제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타성과 무관심”이라며 “말로만 ‘고객만족’을 외쳐 온 게 아닌지 성찰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래된 ‘헌집’을 헐고 ‘새집’을 짓는 것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상품ㆍ서비스ㆍ평가체계를 새롭게 디자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뉴시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걱정보단 최선을…”

“새로운 선택을 할 때는 걱정보다 최선을 다해야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상범(62)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일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테크니컬 톡(Techn
icalTalk)’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테크니컬 톡은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LG디스플레이의 이색 채용행사다.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보고 미래 엔지니어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참가자를 공개모집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행사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실제로 LG디스플레이 입사 원서 제출로 이어지고 있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근영 DB그룹 회장]
CI 교체에 숨은 큰 꿈


동부그룹이 DB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일 동부그룹은 서울 강남 DB금융센터에서 ‘DB그룹 CI 선포식’을 열고 그룹명을 ‘동부’에서 ‘DB’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근영(80) DB그룹 회장은 “DB라는 이름으로 더욱 위대한 성공기업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수년간 그룹 구조조정을 해온 동부그룹은 다수의 계열사가 그룹에서 분리됨에 따라 그룹의 정체성 재확립과 기업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이름인 ‘DB’는 동부(DONGBU)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큰 꿈과 이상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담은 ‘Dream Big’의 약자이기도 하다.

▲ 강애선 코스메틱솔랩 대표.[사진=코스메틱솔랩 제공]
[강애선 코스메틱솔랩 대표] 

소아암환우 두피 건강 ‘후원’


두피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솔랩(Solep)이 두피건강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솔랩은 지난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환아와 가족들의 두피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솔랩인퓨어샴푸를 기부했다. 이 제품은 솔랩의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이번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300mL로 제작·출시됐다. 솔랩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두피 건강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재능나눔활동, 안티 스트레스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강애선(42) 랩 대표는 “많은 한국인이 스트레스로 두피 문제를 겪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탓에 이를 나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솔랩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두피·모발 건강과 자신감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솔랩은 두피탈모센터와 스마트뷰티센터 비티엘을 운영하는 ㈜코비스타가 2013년 론칭한 브랜드다. 전국 51개 지점과 호주, 중국, 캄보디아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김미란‧이지원 기자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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