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과도 바꿔선 안 될 가치
작업장이 돌연 무너진다. 그 무거운 타워크레인이 속절없이 쓰러진다. 사람이 죽고, 눈물이 터진다. 어떤가. 과도한 생산성 강조, 부실한 관리ㆍ감독체계,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함 등 후진국형 참사의 씨앗을 여기저기 뿌려댄 결과 아닌가. 안전, 그 무엇과도 바꿔선 안 될 가치다.
송정섭 작가 songsuv@naver.com│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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