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9월 둘째주, 국내 증시의 불안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미 나스닥 상장사 테슬라와 애플의 주가 폭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중단 사태도 악재로 작용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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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은행이 5조원의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4차 추경 등 국채 발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태도 변화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연준이 국채 매입량을 줄이면서 통화정책을 전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서다.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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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ㆍ최아름ㆍ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