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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시계가 있다면…

자유와 인권. 안전과 질서. 민주주의 틀 속에서 함께 존재하는 이들 가치는 어쩔 땐 상충하기도 합니다. 안전과 질서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자유와 인권 등 다양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안전과 질서란 이름으로 약자와 소수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리는 세력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사회에서도 언젠가부터 약자와 소수, 그 차이를 비꼬는 일베 수준의 혐오가 기승을 부린다는 겁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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