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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용을 잃은 사건들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주인공 V는 독재자 ‘슈틀러’를 응징하기 전 맛보기로 헌법재판소를 폭파합니다. 그러자 슈틀러 정부는 합동관계회의를 열고 “예정된 폭파였다”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는 일은 간혹 아니 종종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글=김상회 정치학 박사
sahngwhekim5353@gmail.com | 더스쿠프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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