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Review
증권사 리포트 분석
미 시중은행 줄파산 우려
미 연준 금리 인상기조 바뀔까
변동성에 폭락한 국내 증시

국내 증시가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의 파장이 국내 증시를 흔들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 2.56% 하락하며 2400포인트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이보다 더 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3.91% 폭락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31거래일 동안 유지했던 코스피지수 2400포인트대가 미 은행 파산 소식에 무너졌다. 연이은 은행의 파산이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3월 들어 매수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도 매도 행렬에 동참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높아진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Market Index

Bond

채권금리가 하락(가격 상승)했다. 미 은행의 연이은 파산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여기에 3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점쳤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기조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채권금리 하락을 부추겼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계획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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