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獨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 1972년 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보쉬는 부품·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독일 현지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월 26일 함부르크와 28일 뮌헨에서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최근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 주목받는 독일 부품소재 분야 강소기업(히든챔피언)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EU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동북아 허브로 성장한 한국의 투자환경과 새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따른 주요 산업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투자기회를 설명했다. 독일의 참석자들은 독일 대표기업인 보쉬와 도이치방크의 한국 투자성공 사례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한국에 대한 투자협력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금번 투자로드쇼 도중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베어링 분야 기업인 독일의 셰플러는 3400만 달러의 투자를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독일 강소기업들의 높아진 대한 투자진출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로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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