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Letter]

 

제3의 주식시장 코넥스가 출범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의 일환이라고 한다. 기사의 내용에도 있지만 과연 코넥스가 성공할지 의문이다. 2003년 한국증권협회는 프리보드를 개설했다. 프리보드 역시 벤처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시장이다. 하지만 프리보드는 거래량 감소로 시장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다. 코넥스 역시 프리보드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걱정이다. 성과를 위해 새로운 걸 만드는 것에만 집착하는 모습이다.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 없이 새 것만 추구하는 정책이 안타깝다.
대구시 동구 효목동 최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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