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도쿄모터쇼’서 다양한 신차 선봬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43회 도쿄모터쇼가 12월 1일까지 일본 도쿄東京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세상에 오지 않은 미래를 경쟁하라’를 주제로 일본 14개사 15개 브랜드, 글로벌 18개사 20개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 76대와 일본 프리미어 81대를 전시할 예정이다.도쿄모터쇼는 1999년 이후 GMㆍ포드ㆍ클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업체가 잇따라 불참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05년 약 150만명이던 참가자수도 2011년 절반인 84만여명에 그쳤다.

▲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제43회 도쿄모터쇼에서 신차를 줄줄이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올해 도쿄모터쇼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무기로 비상을 노리고 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아쿠아 G 스포츠, 수소연료전지차 FCV 콘셉트카 등 월드 프리미어 5종을 전시한다. 렉서스도 스포츠쿠페 RC,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콘셉트카 LF-NX 등 2종을 선보인다.

닛산은 연말 출시 예정인 전기차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카 리프 에어로 스타일 등 5종을 소개하고, 혼다는 미니카 N-WGN, 미쓰비시는 소형 하이브리드 AR 콘셉트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R 등을 전시한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S를, 메르세데스-벤츠는 S65 AMG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F-TYPE 쿠페를 비롯해 대표 세단 XF와 XJ의 고성능 버전 R 라인업과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2014년형 디스커버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상용차 부문만 참가하는 현대자동차는 신형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를 소개한다.
이지은 기자 suuju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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