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만8500명. 서울에 사는 청년(만 18~34세ㆍ2019년 3월 기준) 인구수다. 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취업’이다. 서울시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하는 이유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사업성 평가 없이 뛰어들었거나, 성과가 없어 일회성에 그친 사업이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서울시 일자리 사업의 맨얼굴을 들여다봤다. “청년들에게 임시적 단기 일자리 제공을 지양하고,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