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리던 차가 도로 위에서 멈춰 섰다. 서비스센터에선 변속기 부품(메카트로닉스)의 고장이 원인이란 진단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제작 결함은 아니라고 발뺌했다. 자연스러운 고장에 따른 사고였다는 거다. 제작 결함 가능성은 전혀 없느냐는 더스쿠프(The SCOOP)의 지적에 되레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그 사람(폭스바겐 차주)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판단을 내리느냐”고 역정을 냈다. 하지만 이 얘기는 한 사람만의 사례가 아니다. 같은 부품 고장으로 유사한 사고를 겪은 폭스바겐 차주는 숱하다. 그들 중 5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