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계 자산 증가했지만…]소득 상위 20%에게 증가분 쏠렸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미국 가계 자산이 오히려 대폭 늘었다. 가계 자산이 감소했던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대조적이다. 6월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가계 자산은 13조5000억 달러(약 1경5200조원) 증가했다.[※참고: 미국 가계 자산은 주택·주식 재산에서 주택담보대출, 학자금대출 등 부채를 차감해 계산한다.] 30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자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2019년 증가분(11조8900억 달러)보다 많다.WSJ는
[美 억만장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공정한 부유세 더 걷어라”미국의 억만장자들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주자들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도록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6월 24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억만장자 19명은 공화당ㆍ민주당 대선주자들에게 “전체 1%의 미국 부자 중에서도 10분의 1에 해당하는 최고 부자들, 우리에게 적당한 부유세를 부과하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 자신들과 같은 미국의 0.1% 부자들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들은 서한에서 “새로운 세수는 미국의 중산층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