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고, 운동을 한다. 각종 위험요소가 날 위협하는 바깥보다는 집안이 훨씬 아늑하고 편안하다.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고, 불편한 사람과 마주 앉지 않아도 된다. 사람들이 자꾸만 자신만의 누에고치(cocoon)로 숨어드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쿠닝 트렌드를 살펴봤다. 위험하고 복잡한 현실세계를 외면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자신만의 세상에서 홀로 평화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누에고치(cocoon)에서 이름을 따온 코쿠닝(cocooning) 트렌드는 안전하고 안락한 자신만의 안식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