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문학의집 서울은 오는 3월 15일 작고 문인을 회상하는 금요문학마당 “그립습니다” 행사를 열고, 성찬경 시인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금요문학마당 “그립습니다”는 작고한 문인을 재조명하는 행사로 문학세계에 대한 강연과 작품 낭독, 동료 문인이나 친지로부터 듣는 회고담,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성찬경 시인은 1956년 “문학예술”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여 “화형주둔곡”과 “벌레소리송”, “묵극”, “거리가 우주를 장난감으로 만든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사후에는 유고문집 형태로 성찬경 시인의 시론을 집대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