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에 서면 사람들은 비로소 자신을 돌아본다. 앞만 보고 내달리느라 챙기지 못했던 나 자신이 보이고, 그런 자신에게 ‘애썼다’며 위로하고 싶어 한다. 이안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하는 ‘FOR YOU’전은 한해 동안 수고한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전시다.참여작가인 장경린, 장시울, 조재, 한정은은 회화ㆍ조각ㆍ도예ㆍ가구ㆍ오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리듬감 있는 색과 형태로 힐링과 위로, 위트와 재치, 추억과 상상을 선사한다.네 작가는 각각의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재해석한다. 작품의 감상을 위해선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