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여의치 않았던 자동차 업계에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멕시코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9월 자동차(신차 기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에선 미국이 5%, 캐나다가 2% 증가했다. 서유럽 지역에서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10.3% 늘어났고, 프랑스에서도 소폭 증가했다. 아시아에선 인도가 약 30%의 높은 판매량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