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or(릿터) 2021년 2/3월호 -문학의 눈으로 유튜브 세상 바라보기릿터의 이번 호 특집은 '유튜브 내러티브'다. 책 소개를 통해 '문학이 우리를 성숙하게 한다면 그 힘의 대부분은 전체를 보는 시야에서 비롯되는 것일 테다."라는 말을 전하며 내러티브의 관점이 가지는 중요성을 역설한다. 릿터는 강유미 ASMR, 민음사tv 등 여러 유튜브 문화를 통해 내러티브 관점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유튜브의 표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민지의 '유튜브 세계, 서브채널의 슈퍼 리얼리티 서사'와 같은 분석 글
흔히 3월에 접어들면 봄이 왔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꽃샘추위와 일교차로 3월을 완연한 봄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애매하지 않나 싶다. 게다가 새로이 시작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어수선하기까지 하다. 기나긴 겨울에서 벗어나 비로소 봄을 맞이하려는 3월은 그래서 준비의 달이다. 여기 8권의 문예지가 있다. 계간 미스터리, 릿터, 포엠포엠, 창작과 비평, 시인수첩, 문학동네, 그리고 악스트까지. 준비와 적응의 달 3월, 문예지로 한 해의 문학 여정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계간 미스터리 2021년 봄호 (69호)죽
브랜드가 경쟁력인 시대다. 많은 기업들이 단발적인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은 회사의 가치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기업이 제품을 내놨을 때 소비자들로 하여금 믿고 제품을 선택하게 한다. 기업들이 브랜드 자체에 철학을 담아 고객들과 공유하는 이유다.브랜드 마케팅은 기업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브랜드 철학을 녹여낸 플래그십 스토어 조성, 전문잡지 발간, 브랜드 주력 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에 깃든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접할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지난 7월 12일 CGV 압구정에서 한국 괴생명체를 모델로 한 영화 “장산범”이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영화 “장산범”은 민간전설 속에 등장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리는 “장산범”을 모델로 해 제작된 영화이다.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가족과 숲속에서 만나게 된 정체모를 소녀를 만나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다루는 영화로 ‘장화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영화로 복귀한 염정아 배우와 영화 ‘숨바꼭질’로 이름을 알린 허정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