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합리적 소비 바람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중소형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다운사이징’, ‘강소주택’ 이란 말이 주를 이룰 정도며, 여기에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최근 2~3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핵가족화되면서 중소형 평면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가격 부담이 비교적 낮고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에 몰리는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또 삶의 질을 추구하는
주택시장 트렌드가 ‘소형’으로 넘어갔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작은 평형대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수요가 부쩍 늘면서 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무주택자에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부동산 시장에 부는 강소 바람을 취재했다. 부동산 시장에 ‘강소强小 바람’이 불고 있다. 강소주택이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작지만 실속 있는 소형 주거시설을 말한다. 가격 부담이 덜해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소형ㆍ초소형 규모의 강소주택이 중대형ㆍ중소형 주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