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고점 판독기’. 상장기업의 대주주‧임원 등 내부자들이 은밀하게 주식을 팔아치우면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다는 걸 비꼰 신조어新造語다. 비아냥 섞인 이 신조어는 SG발 주가조작사태 이후 수면 위로 떠오르며 증시에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목할 점은 법망 안에서 개미를 울린 내부자의 주식매도사태는 이전에도 숱했다는 거다.# 그럼 ‘주가 고점 판독기’라 불리는 내부자의 탐욕을 막아설 방도는 없는 걸까. 금융당국이 지금껏 놓친 건 없을까. 더스쿠프가 視리즈 ‘회장님은 주가 고점 판독기’를 준비했다. 그 첫번째 편, 데스크와 현장
6월 위기설이 국제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한 금융위기가 글로벌 경제로 퍼질지 모른다는 거다. 이 설說 역시 설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렇다면 때만 되면 위기설이 쏟아지는 이유는 뭘까. 더스쿠프(The SCOOP)가 2012년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위기설을 분석했다. 국제금융시장의 경우, 열에 아홉은 G2(미국·중국)가 진원지였다.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이 ‘6월 위기설’로 번지고 있다.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유출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