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코로나 국면에서도 성장을 일군 몇몇 기업이 조명을 받고 있다. 그중엔 오리온도 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7%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초코파이와 꼬북칩이 국내외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제는 지난해 출시한 먹는샘물 ‘제주용암수’가 여전히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오리온의 명암을 취재했다. “두마리 토끼(성장성과 수익성)를 다 잡았다” “74년생 초코파이가 선전했다”…. 제과업체 오리온을 두고 증권가에서 장밋빛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2014년 출시 당시 전국에 허니 열풍을 일으켰다. 메가히트를 친 덕분인지 ‘허니버터칩’은 5년 만에 스테디셀러로도 자리 잡았다. 그런데 정작 해태제과의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주가도 예년만 못하다. 대체 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허니버터칩을 통해 ‘양날의 검’ 메가히트작의 그 이후를 살펴봤다.2014년 8월 전국을 강타한 ‘허니 열풍’을 기억하는가. 짠맛 일색이던 감자칩 시장에서 버터와 꿀을 이용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단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당시 허니버터칩은
소득 수준이 향상되자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들이 급격하게 늘었다. 이번엔 레저푸드(간식) 산업이 호황이다. 관련 시장도 해마다 12%씩 성장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 당국에서 소비재 수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는 점은 해외 진출 기회를 엿보는 우리 기업들에 희소식이다. 중국시장에서 한국 과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중국 레저푸드 시장과 한국 과자의 상관관계를 취재했다. 최근 중국인들이 지갑을 활짝 여는 업종은 ‘레저푸드’다.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