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성지에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메카로 끊임없이 변해온 이대 상권. 올해 들어선 그 모습까지 바뀌고 있다. 저층 상가가 둥지를 틀고 있던 자리에 높다란 오피스텔이 속속 준공되면서다. 상권이 죽자 건물주들이 대학생, 직장인의 ‘임차 수요’를 노린 결과다. 이대 골목길의 새로운 변화는 옳은 방향으로 진행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이대 상권을 걸어봤다.도시는 보통 돈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쇠락하는 상권도 마찬가지다. 이대 상권이 딱 그런 모양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브랜드 옷가게나 헤어숍ㆍ타로카페 등이
세계 각국의 IT기업들이 택시앱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IT기업이 택시앱을 론칭한 진짜 이유는 ‘택시서비스’가 아니다. 이를 발판으로 ‘유통·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게 이들의 구상이다. 택시앱이 오프라인 유통·물류장벽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중국·한국·동남아·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IT에 기반한 택시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북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