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드물게 상장(2016년)에 성공한 맘스터치. 그런 맘스터치가 최근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맘스터치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시장에 유통되는 맘스터치 지분 15.8%를 시가 대비 비싼 가격에 공개매수했다. 주주들은 환호했다. “계모터치”라는 비판을 받던 맘스터치가 다시 “혜자롭다”는 평가를 받은 순간이었다. 하지만 맘스터치 본사의 파격 행보를 바라보는 상당수 가맹점주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더스쿠프가 맘스터치 상장폐지에 숨은 이야기를 취재했다. “보기 드문 주주 친화적 경영이다” “모
어느 날 몸이 여섯 조각으로 토막난 채 살해당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 끔찍한 사건의 용의자는 고작 18살의 소년이다. 형사1과 형사2는 소년을 두고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며 소년의 자백을 들으려 한다. 그들은 소년을 범인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두 형사는 윽박지르기도, 어르기도 하며 소년의 자백을 끌어내려 한다. 관객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는 2인극 ‘얼음’이 오는 1월 무대에 오른다. 얼음은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인 상상력과 이야기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독특한 내용과 완성도 높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