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원전 때문이다.” “연료비가 올라서다.” “전력도매가격 결정 구조에 문제가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손실을 입자, 그 원인을 두고 다양한 주장이 나온다. # 그중 가장 거친 주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에 한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역시 이런 논리에서 한전의 적자를 분석하고 있는 듯하다. 쉽게 말해, 한전 적자의 원인이 ‘기승전 탈원전’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얘기다. # 그렇다면 이 논리는 설득력이 있을까. 2017~2021년 원자력발전소의 발전량이 14만
정부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보급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경제 시대를 하루빨리 열기 위한 정책적 발걸음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뜻 봐도 ‘두개’의 문제점이 포착된다. 첫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수소가 친환경적이지 않다. 둘째, 친환경적이지 않은 수소마저 충분하게 공급할 능력이 없다.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를 향해 “템포를 조절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내뱉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두가지 문제점을 분석했다. 수소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잘만 육성하면 이보다 더
신재생에너지는 향후 화석연료를 대체할 자원이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 그런데 애써 만들어냈건만 사용할 곳이 없어서 버리는 신재생에너지도 있다. 바로 바이오가스인데, 그 폐기량이 연간 369억원에 이른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바이오가스에 숨은 문제점들을 취재했다.신재생에너지를 얘기할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 태양광발전일 것이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신재생에너지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만 있는 게 아니다. 풍력ㆍ수력ㆍ태양열ㆍ지열ㆍ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