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뛰어들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는 곳, 화장품 시장이다. 그래서인지 신사업으로 ‘화장품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정작 뛰어들지는 못하는 업체들도 숱하다. 빙과 업체 빙그레나 전통주 업체 ‘국순당’이 대표적이다. 반면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곳도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볼펜으로 유명한 ‘모나미’다. 화장품을 두고 각기 다른 선택을 한 이들 업체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 마스크도 ‘K-화장품’의 인기를 가리진 못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92억 달러(약 11조4300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
짧았던 열풍이 사라진 후, 막걸리 시장은 긴 침체에 빠졌다. 출고량과 수출량은 모두 악화일로를 걸었다. 이렇게 한없이 쪼그라드나 싶었던 막걸리 시장이 최근 활력을 되찾고 있다. 1병당 1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서다. 모처럼 찾아온 부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막걸리의 한계와 과제를 짚어봤다. 2009년 불어온 ‘막걸리 열풍’은 너무나 짧았다. 2011년 정점을 찍었지만 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막걸리 출고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2011년 45
2009년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국제홍보팀장을 자처했다. 일본에서 시작된 막걸리 열풍을 세계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면서 건강한 막걸리를 내세웠다. 그로부터 10년, 막걸리의 세계화는 사실상 실패했다. 수출은 줄었고, 전략으로 내세웠던 햅쌀, 막걸리의 날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전문가들은 예고된 실패라고 말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막걸리의 예고된 실패를 분석해봤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9년. ‘서민술’로 치부되던 막걸리가 재조명을 받았다. 흥미롭게도 근원지는 한국이
국내 막걸리 시장점유율 2위인 국순당이 화장품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수입맥주 인기 탓에 설자리가 좁아지자 막걸리 발효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일본의 ‘사케 화장품’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공할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국순당의 미래 플랜을 살펴봤다. 막걸리 제조업체 국순당이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순당은 지난 3월 29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 제조ㆍ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막걸리를 제조하는 발효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국순당은
막걸리 열풍이 수그러들고 있다. 수출량은 물론 내수량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막걸리 열풍에 취해 단점과 한계를 개선하지 않은게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막걸리의 한계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 여기서 늦으면 막걸리 열풍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2009년 대한민국에 막걸리 찬가가 울려 퍼졌다. 서민의 술 막걸리의 위상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