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시장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을뿐더러 진입한다 해도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제품이 특출나게 뛰어나고 콘셉트가 확실하며 가격까지 저렴하다면야 그나마 승산이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여기 스킨케어의 본질인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청년 사업가가 있다. 그에게도 시장은 만만찮은 곳이었다.청년 창업가 김기원(30) 올리포유코스메틱스 대표는 2019년 5월 스킨케어 브랜드 리메코스(REMACOS)를 론칭해 ‘PRA 시리즈’를
몇 년 전부터 K-뷰티가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킨케어가 인기다. 화장품업체라면 한번쯤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실제로 많은 업체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장은 블루오션일까 레드오션일까. 답은 간단하다.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아직도 모르는 소비자가 많다면, 그곳은 블루오션이다. 김선미(45) 유리코스 대표가 회사를 박차고 나와 화장품 수출회사를 차린 이유다.파는 거라면 자신 있었다. 기계도 팔고, 타이어도 팔았다. 영업현장에서만 20년, 뒤돌아보지 않고 숨가쁘게 달려왔다. 하지만 한해 두
K-뷰티의 텃밭이던 중국 시장에서 J(Japan)-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주춤하던 일본 화장품이 부활한 셈이다. 무엇보다 J-뷰티의 브랜드와 품질이 인정받고 있다. 반면 ‘트렌디하다’는 평가를 받던 K-뷰티는 ‘식상하다’ ‘지겹다’는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 간 과열 경쟁, 그게 그거 같은 제품, 낡은 이미지 등이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로에 선 K-뷰티는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을까. 더스쿠프(The SCOOP)가 K-뷰티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분석했다. “잠자고
피부가 건조하면서도 유분이 넘치는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피부 좋아지는 법을 실현시켜줄 뷰티 인생템은 무엇이 있을까피부 속은 건조함으로 인해 속당김이 느껴지면서도 표피 바깥은 유분기가 돌아 얼굴에 개기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 타입을 수분부족형지성 피부라고 일컫는다.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관리가 까다롭고,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춰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므로 제품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피부 타입이다.올리브영, 롭스 등 H&B스토어나 로드샵, 명품 매장 브랜드 할 것 없이 새로운 수분부족 지성피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KGC인삼공사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가 자사의 ‘밀도케어’ 캠페인을 위해 배우 한지민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지민을 뮤즈로 한 동인비의 신규 광고는 지난 11월 26일부터 공개되어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관계자는 “무결점 피부로 유명한 배우 한지민의 이미지가 ‘탄탄한 밀도 피부’를 추구하는 밀도케어 캠페인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뮤즈로 발탁하게 되었다”며 “한지민을 통해 동인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새로운 뮤즈 선정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
2015년 80억원이던 제이준코스메틱의 매출은 2016년 834억원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107억원에 이르던 영업손실도 흑자로 전환해 133억원을 기록했다. 사실상 원아이템인 마스크팩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 덕이다.지난 1분기 국내 마스크팩 업체들의 수출 규모가 월 1000억원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중국의 마스크팩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 마스크팩 업체들은 이런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다. 마스크팩 제조업체 제이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남녀를 구분짓던 고정 관념이 무너지고 있다. 바로 젠더리스(Genderless)라는 개념이다. 기존에 흔한 남자는 파랑, 여자는 핑크와 같은 색상 구분처럼 남녀의 성질을 정형화해 구분지는 이미지를 타파하고, 성별의 구분을 짓지 않는 것을 뜻한다.젠더리스라는 단어는 몇 년 사이 패션, 뷰티업계에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사례가 되었다. 여성 수트가 보편화되고 남성이 화장의 영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90년대 명품브랜드가 남성의 정장을 여성 모델에게 입히면서 젠더의 벽을 파괴하기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동일한 남녀의 노화 정도를 비교하면 대게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적으로만 보면 남성의 노화속도가 여성보다 더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피부 수분이 덜 증발하고, 여성보다 피부가 25%가량 두꺼워 같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도 기미·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덜 생긴다.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도 남성이 더 많아 의학적 노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하지만 실질적인 노화속도가 남성이 더 빠른 이유는 남성의 경우 음주·흡연율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기초화장품의 첫 단계인 스킨토너는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기 전 피부결을 정돈하고, 흡수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따라 보습, 진정, 모공케어, 각질관리, 장벽강화 등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어 기초화장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일반적으로 스킨토너은 화장솜에 덜어 피부결 방향으로 닦아 주면 깨끗한 피부결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콧물 제형이라고 불리는 에센스 제형의 토너도 출시되고 있다. 이같은 제품들은 건성피부에 적합한 제품들로 화장솜으로 닦아 내기 보다는 두드려서 흡수시켜주
갈수록 악화하는 청년실업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도 전체 실업률(4.1%ㆍ2015년 기준)을 한참 웃도는 청년실업률(9%)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면서 창업 열풍이 불었고, SNS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웨이상微商’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웨이상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면세점이 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웨이상의 DNA를 살펴봤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SNS를 이용한 방식인 ‘웨이상’이 무서운 속도로 기세를 확장하고 있다. 대한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오픈서베이에서 실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2018' 자료를 살펴보면, 남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화장품은 폼클렌저, 로션, 스킨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자스킨로션, 올인원로션 등의 남자화장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20대, 30대 남자화장품이 옴므 케어의 주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자화장품세트와 남자 기초화장품을 이용하는 남성이 늘면서 이제 더 이상 화장품은 여성들만의 것이 아니라 남성들의 필수품으로 작용하고 있다.EGF BOMBER 포맨 3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피부 노화의 치명적 주범인 자외선은 봄, 여름과 같이 일조 시간이 늘어나는 계절 뿐 아니라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을 필요하다. 피부에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하면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드는 색소 침착이 증가한다. 주름, 탄력 등 피부 노화 속도도 앞당긴다.선블록은 발림성, 백탁현상, 피부 타입 등 다양한 요소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기초화장품처럼 메이크업단계 전 매일 발라야 하는 만큼 본인의 피부에 꼭 맞는 ‘인생 선크림’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선크림 제품 표면에 써있는 SPF(SUN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_ 직장인 김지영 씨(39)는 올해 들어 기초 화장품의 개수를 하나 더 늘렸다. 원래 스킨, 로션, 수분크림, 아이크림 정도만 사용했지만, 최근들어 부쩍 기미와 주름이 눈에 띄는 것 같아 수분과 미백 기능을 겸비한 화장품을 더 바르고 있다. 여성들은 기초 화장품을 몇 개나 바를까.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이 연령에 따라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의 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 리서치 회사에서 발표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18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은 평균 5개의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서초에 거주하는 직장인 한신혁(29)씨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다. 주변 어른들은 남자가 외모에 신경 쓴다고 못마땅한 기색이지만 본인 만족을 위해 눈썹 문신을 받거나 비비와 같은 화장품을 구매하고 집에서는 마스크팩으로 홈케어를 한다. 관리 후 훨씬 깔끔해진 인상으로 호감도가 높아져 사회적인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한 씨 주변에도 용모에 신경 쓰는 친구들이 늘어 좋은 화장품을 추천하거나 피부 좋아지는 법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과거 피부관리와 화장품은 여성들의 전유물과 같았지만 최근 시대의 변화로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외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피부. 여드름이 심하거나, 여드름 흉터나 트러블로 두드러지는 피부는 자칫하면 자기관리를 잘못하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취업준비생 339명 중 73%가 취업 과정에서 외모를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16년 12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모를 자기관리 자체로 인식하거나, 외모가 업무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겨울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예민해진 피부에 적합한 민감성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초화장품이 피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자기 관리를 위해 외모와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17년 남성화장품 시장을 1조 2000억원으로 추산했고,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옥션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피부관리용 가전제품의 남성 구매율이 전년 대비 최대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에센스류는 동기대비 401%, 세럼은 20%, 보습 오일은 12% 증가했다.최근 그루밍족은 단순히 외모, 패션을 신경 쓰는 범위를 넘어서 기능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그루밍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기본적인 스킨케어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남자들이 많다. 젊은 20대는 스킨케어를 넘어 비비크림을 바를 정도로 외모에 신경을 쓰지만, 30대나 40대 중년 남성의 경우 바쁜 회사생활에 치여 스킨로션도 겨우 바르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자라서”, “남자니까”라는 이유를 대며 피부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치부하지만, 사실 남성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중년 남성들은 음주, 회식, 흡연 등 피부유해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다크서클은 공식적인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다. 다크서클은 아래 눈꺼풀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을 싸고 있던 막이 약해져 불룩 튀어나와 코 옆 골격선을 따라 검은 그림자가 생기거나, 이를 덮고 있는 피부에 색소침착이 있어서 푸르스름해 보이는 현상이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눈 주위에 장기간의 습진 반응으로 인한 이차적인 색소침착 현상과 피부멜라닌 색소증가로 다크서클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으며 눈 밑 피부가 얇아서 눈 밑 피하정맥이 드러나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피부도 나이가 들면서 얼굴 전체가 탄력을 잃고 전체적으로 아래로 처지게 된다. 하지만 어리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눈가 피부는 얇고 연약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 특히 잔주름이 잘 생길 수 있다. 또한,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얼굴 피부 중에서도 다른 부위보다 5배나 얇은 눈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눈가잔주름을 관리하려면 이십 대부터 아이크림, 아이세럼 같은 주름개선화장품을 사용해 안티에이징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미백과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에는 얼굴의 전체 라인 뿐만 아니라 처진 눈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탄력 있게 개선해주는 복합 뷰티화장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위 중 하나가 눈이다. 그렇기에 눈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상당한 영향을 준다. 예비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수술이 쌍꺼풀 수술 등의 눈 부위 쪽인 것도 이 때문이다. 10~20대의 경우 예쁘고 또렷한 눈매를 갖기 위해 성형을 고려하지만 나이가 들면 다른 이유로 눈 성형을 고려하게 된다. 바로 ‘노화’ 현상 때문이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