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한미연합훈련,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윤석열 정부의 대북 기조 등에 불만을 품은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인 5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15차례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를 쏴대며 위협했다. 군용기로 무력시위를 하는가 하면, 전술핵 사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은 강경 일변도다. 군용기 무력시위에 전투기로 맞대응한 정부는 14일엔 대북 독자제재책을 내놨다. 북한 핵ㆍ미사일 개발과 자금 조달에 관여했다고 판단되는 북한의 개인(15명)과 기관(16개)을 독자제재 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2거래일, 2013년 3차 핵실험 1거래일, 2017년 6차 핵실험 4거래일. 대북 리스크가 터졌을 때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는 데까지 걸린 기간이다. 그렇다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까지 이어진 이번 대북 리스크는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결과는 뜻밖이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7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에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는데, 그 뒤엔 개미가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된 그날의 증시를 분석해 봤다.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