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마케팅은 ‘놀이문화’에서 시작된 게 많다. 식품 · 유통업계가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기념일로 자리잡았다는 얘기다. 그런데 최근 이런 ◯◯day 마케팅에 염증을 느끼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달라진 ◯◯day 마케팅 현주소를 비주얼로 확인해 봤다.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자동차데이.’ 숫자 8이 자동차 타이어 두개를 겹쳐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이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매달 8일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위메프는 8일이 되면 자동차 관련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십일절’은 11번가가 11월 1~11일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기찬 아이디어라는 평도 있지만 ‘콩으로 메주를 쒀도 최저가는 안 믿는다’는 비아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