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에겐 일을 이어준다. 꿈을 잃은 나와 꿈을 되찾고 싶은 나도 연결한다. 일을 하고 싶은 경단녀와 그들의 재능이 필요한 곳을 연결하는 플랫폼 업체 ‘다시이음’은 사명社名처럼 ‘다시 이음’을 꾀한다. 처음엔 경단녀만이 대상이었지만 최근엔 가장 가깝지만 정작 잘 모르는 ‘자기 자신’으로 대상을 조금 넓혔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 자신’과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게 다시이음의 목표다. 150만명. 기혼 여성(15~54세) 중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의 숫자(2020년 상반기)다. 그중 구직을 아예 단념한 여성은 1만2000여
안남섭(62) 전문코치는 “예순이 되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슬로 라이프를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자문해 보고,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의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는 또 끊임없이 배우고 좋은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라고 권했다. “4차 산업혁명이니 인공지능이니 하면서도 우리 사회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