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환불된 제품, 성능에 큰 문제 없는 불량품 등을 다시 정비해서 내놓는 리퍼비시 제품은 값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에게 리퍼비시 제품 사용 여부를 묻자, 10명 중 7명(77.6%)이 ‘리퍼비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구매한 제품 유형으론 ‘이월 상품(43.3%·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유통 기한이 짧지만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품(39.6%)’ ‘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렌털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갑이 얇아진 구매자가 렌털을 더 선호하고 있어서다. AJ네트웍스는 대표적인 렌털전문기업이다. 캐시카우였던 AJ렌터카를 매각했지만 아쉬움보단 호재가 더 많다. 난자리는 몰라도 든자리는 안다? AJ네트웍스의 역설적인 성장공식이다.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도 덩달아 나빠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전년 동월 대비)에 불과했다.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좋은 일이 아니냐고 반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