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른 공터에 하얀 천막 수십개를 세우고, 귀가 떨어져나갈 듯 커다란 음악을 튼다. 흥을 돋우는 사회자의 목소리, 군침 도는 음식 냄새,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호객…. ‘OO축제’라고 이름 붙는 곳에서 늘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한해 수백, 수천개의 축제가 열린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도 수천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정체성 없이 난립하고 있는 축제들이 대부분이다. 전시성 행사로 전락하고 마는 우리동네 축제, 이대로 괜찮을까. 더스쿠프 視리즈 동네축제 텅 빈 보고서 첫번째 편이다. 오색찬란한 단풍과 한해 농사 수확이 한창
“일상을 잠시 멈추고, 축제를 즐기자!(Pause, Let it Beer!)” 올해 9번째 개최를 맞는 ‘2019 송도맥주축제’의 슬로건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즐기길 바라는 의미에서 ‘Pause’와 ‘쉼표’를 담았다. ‘Let it Beer’에는 맥주 축제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비틀즈의 명곡 ‘Let it Be’에서 착안했다.올해 열릴 송도맥주축제엔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무엇보다 한국 최대 맥주축제답게 국내외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올해에는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입장료 1만원으로 하루 6시간에 걸친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뮤직페스티벌 ‘2018 송도맥주축제’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8월 24일~9월 1일 열린다. 송도맥주축제의 주제는 ‘Life Is Live!’다.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10만㎡ 규모의 송도달빛축제공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시설이다.메인무대 라인업은 비와이, DJ DOC, 버벌진트, 강산에, 크라잉넛, 체리필터, 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 50여팀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콘서트는 매일 6시간가량 진행된다. 페스티벌 첫날인 8월 24일에는 국내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남해 독일마을이 네이버 빅데이터가 선정한 '가을에 아이와 함께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남해 독일마을은 4계절 내내 색다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로, 독일식 건물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이 마을은 또한 매년 10월 맥주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에서는 보물섬 남해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독일 맥주와 요리, 세계인이 함께하는 퍼레이드,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이곳에서 맥주축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돼 지구촌 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1월 5일 개발한 산천어축제가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3일간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산천어축제는 첫날 역대 최대 인파인 총 14만6005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서 개막 16일만인 20일 111만3300명이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