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25) 학생은 사회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법과 사회정의가 전공이지만 졸업한 뒤에는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재단에서 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로스쿨, 대기업을 준비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맞는 길을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입니다.가수 인순이(55)는 두려워하는 현우 학생에게 “괜찮다”며 따스한 눈빛을 보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계속 준비하다 보면 언젠가 때를 만날 겁니다.” 기나긴 슬럼프를 딛고 일어섰던 인순이의 말은 평범했지만 그 속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지금부
완전무결한 동네 ‘병목안’에 사는 11살 영지는 병목안 어른들의 경계 대상 1위다. 엉뚱한 행동 탓에 영지가 등장하면 어른들은 긴장한다. 어느 날 학원을 땡땡이친 모범생 소희와 촬영 일정을 펑크 낸 병목안의 스타 효정이 우연히 영지의 아지트에 들어간다. 어른들이 ‘이상한 아이’ ‘무서운 마녀’라고 부르는 영지에게 두려움을 느낀 것도 잠시, 두 아이는 영지와 이야기하고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 사라진 아이들을 찾으러 나선 어른들이 등장한다.엉뚱발랄 청소년극 ‘영지’가 돌아왔다. 영지는 20
[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김은성 작, 부새롬 연출의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이 지난 8일 막을 올렸다. 작품은 오는 30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은 2016년 9월 27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신작으로 초연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1%를 기록하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그해 한국연극 선정 ‘2016 공연 베스트7’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이번에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은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